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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세상의 모든 주린이들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줄 경제 전문가 김종효 이사의 경제 용어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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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커패시터의 정의와 역사
· 슈퍼커패시터의 사전적 의미는 '전기 이중층 현상을 이용해 전하를 저장하는 고용량 축전기'입니다. 이는 일반 커패시터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장치를 가리킵니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슈퍼커패시터는 '대용량 전기 에너지를 빠르게 충전하고 방전할 수 있는 고성능 에너지 저장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슈퍼커패시터의 역사는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General Electric의 연구원들이 다공성 탄소 전극을 이용한 에너지 저장 장치의 개념을 처음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발전은 1966년 Standard Oil of Ohio의 연구원들이 이중층 커패시터의 원리를 발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슈퍼커패시터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했습니다. 1978년 NEC에서 '슈퍼커패시터'라는 상표명으로 첫 상용 제품을 출시했고, 이는 컴퓨터 메모리의 백업 전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거치며 다양한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했고, 새로운 재료와 설계 방식이 도입되면서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슈퍼커패시터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재생에너지 저장 시스템, 모바일 기기 등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나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전극 재료 개발, 하이브리드 슈퍼커패시터 연구 등을 통해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성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미래 에너지 저장 기술의 핵심으로서 슈퍼커패시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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