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객 증가와 면세점 사업 난제 속 호텔신라의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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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호텔신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 여부가 이달 말 결정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따라 실적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호텔신라는 호텔, 면세점, 레저 사업 부문을 운영하며, 이 중 면세점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최근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외국인 관광객 수 변동에 따라 면세점 매출이 크게 영향을 받는 경향을 보여왔다. 이번 방한객 증가 추세가 호텔신라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되는 이유다.
하지만 호텔 사업이 호조를 보이더라도 면세점 사업의 수익성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특히 공항 면세점의 높은 임대료는 수익성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공항 면세점 임대료 협상 결과가 호텔신라의 향후 실적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단기적인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호텔신라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적정 밸류에이션과 투자 의견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시장은 호텔신라의 사업 구조 개편과 수익성 개선 노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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