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네이버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에 투자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합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복귀 후 첫 외부 행보로 이번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는 최인혁 대표와 인바디 박하진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인바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업무협약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바디의 지분 8.5%를 확보하게 됩니다. 인바디는 미국, 일본, 유럽, 인도 등 13개 해외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110개국에 체성분검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인바디는 전문가용 및 가정용 체성분분석기와 자동혈압계 등을 병원, 피트니스센터, 학교, 관공서 및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체성분분석기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체성분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통해 건강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인바디와 함께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체성분분석 글로벌 1위 기업인 인바디와 손잡고 인공지능과 데이터가 결합된 혁신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시니어케어, 다이어트, 웰빙 등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최인혁 대표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과거 논란으로 사퇴했으나 지난 5월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부문 대표로 복귀했습니다. 당시 내부 조합원 총 투표에서 반대가 98.82%에 달할 정도로 반발이 거셌습니다. 최 대표는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테크비즈니스 분야 성장에 힘쓰고 있으며, 미래 신성장동력 부문을 맡으면서 네이버 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