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실화탐사대' 새 MC로 발탁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3 18: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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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6년 만에 하차, 12일 첫 방송 예정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의 인기 프로그램 '실화탐사대'가 새로운 진행자를 맞이한다. 배우 지진희가 6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신동엽의 뒤를 이어 메인 MC로 합류할 예정이다.

 

방송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진희는 오는 12일 목요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기존 진행진인 서인 아나운서, 강다솜 아나운서,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희는 최근 '가족x멜로', 'D.P. 시즌2', '골벤져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에서 사회부 선임기자 역할을 맡아 탁월한 전달력과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진희의 실제 봉사활동 경험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프로그램의 취지와 잘 맞아떨어진다"며 "그의 깊이 있는 시선과 따뜻한 공감 능력이 '실화탐사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신동엽은 오는 5일 방송을 끝으로 '실화탐사대'를 떠나게 된다. MBC 측은 이번 진행자 교체를 통해 프로그램의 취재 깊이를 더하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화탐사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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