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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가스)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SK가스가 발주한 배관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30분쯤 SK가 발주한 가스배관 설치 작업 현장에서 가스배관 청소 작업을 하던 30대 근로자 A씨가 세척장비에 맞아 사망했다.
사고 직후 근처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16일 새벽 숨졌다.
A씨는 가스 배관에 남아있는 물기 등, 잔여물을 제거하기 위해 배관 내부 청소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은 공사 금액이 53억원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은 사고 원인 규명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사항이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