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슈퍼마켙' 하차 논란, 제작사 해명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18: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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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제 개념으로 기획... 새 콘텐츠 준비 중" 오해 해소 나서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유튜브 웹예능 '슈퍼마켙'의 진행자 이소라가 무단 하차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사 측이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19일 제작사 메리앤시그마는 공식 입장을 통해 "'슈퍼마켙소라'는 시즌제 개념으로 기획되었으며, 시즌1 종료 후 다음 시즌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소라가 자신의 SNS를 통해 후속 프로그램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의문을 제기한 데 대한 해명이다.

 

제작사는 "'슈퍼마켙소라'는 메리앤시그마의 첫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방영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방영 중인 '은세의 미식관'은 새롭게 기획된 두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총 5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의 시작은 배우 기은세의 SNS 게시물이었다. 기은세는 자신의 새 프로그램 '은세의 미식관'이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이어받아 시작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소라는 "네? 이거 뭐죠?"라는 반응을 보이며 의혹을 제기했다.

 

제작사는 "새로운 콘텐츠와 진행자를 선보이기에 앞서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구독자들과 원활히 소통하는 채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소통 부재로 인한 오해를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제작사와 출연자 간의 더욱 긴밀한 의사소통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제작사 메리앤시그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리앤시그마입니다.

본 채널은 '메리고라운드컴퍼니'와 '더 서비스센터'가 합작하여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개설한 유튜브 채널입니다.

'슈퍼마켙 소라'는 메리앤시그마의 첫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기사화된 내용대로 '슈퍼마켙 소라'는 시즌제 개념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 후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방영중인 '은세의 미식관'은 새롭게 기획한 두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총 5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후에도 다양한 출연자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콘텐츠와 진행자를 선보이기에 앞서,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구독자들과 원활히 소통하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메리앤시그마는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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