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수용 "김보성 첫사랑 강수연"·"여친 많았다"...거침없는 폭로전

신현정 / 기사승인 : 2019-03-10 01: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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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신현정 기자]

아는 형님 (사진=방송 영상 캡처)

'아는형님'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김보성과 김수용이 서로를 거침없이 폭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김보성과 김수용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전학생 김보성은 "여기 통이 누구냐!"며 교실에 들어섰다. 강호동에게 '네가 통이냐'며
일촉즉발의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민경훈은 김보성에게 "왜 맨날 의리를 외치나?"라고 물었고, 김보성은 "의리에 3단계가 있다. 1단계는 우정의 의리, 2단계는 공익을 위한 의리, 3단계는 나눔의 의리"라고 설명했다.

김보성은 실제 나눔의 의리를 실천하는 진정한 의리의 사나이였다.

김보성과 함께 출연한 김수용은 초등학교 동창으로 두 사람은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사이다. 두 사람은 서로 거침없는 폭로를 거듭하며 웃음을 안겼다.

김수용은 김보성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여자 친구가 되게 많았다"고 폭로했고, 이에 김보성은 당황해 했다.

이어 김수용은 "김보성의 첫사랑은 배우 강수연"이라고 폭로했다. 김수용은 "강수연이 우리랑 동갑이다. 같은 동네인데 학교가 달랐다. 아역 배우로 당시에도 유명했다. 그런데 학교에 소문이 퍼졌다. 허석(김보성)이 강수연 집에 찾아가서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보성은 "초등학교 때 인기 투표를 하는데 강수연을 적었다. 마침 전학 온 친구가 강수연 친구였다. 그래서 미팅을 시켜줬고, 강수연 집에도 갔다. 그때 사랑에 빠졌다"며 "그런데 과거 영화제에서 만났을 때 물어봤는데 기억을 못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수용은 "첫사랑은 약사 걔 아니냐"라고 폭로했고, 김보성은 "걔가 날 좋아했다"라며 부인했다.

이에 강호동은 "강수연은 짝사랑, 와이프가 첫사랑이냐"라며 포장해주려고 했고, 김보성은 "와이프는 내 인생의 마지막 사랑, 첫사랑은 강수연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김수용은 "김보성이 부끄럽다"며 동창회 때 술에 취해 명동 한복판에서 시 낭독했던 일화를 폭로하는 등 방송 내내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김보성은 곤란해 하며 녹화도중 "의리 오줌좀..."이라며 화장실을 가고 싶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파경제 신현정 (choice051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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