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엔=김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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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ER(왓쳐)’ 서강준 (사진=OCN) |
‘WATCHER(왓쳐)’ 서강준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보이스3’ 후속으로 방송되는 OCN ‘WATCHER(왓쳐)’측은 11일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서강준의 캐릭터 스틸컷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다. 경찰을 잡는 경찰, ‘감찰’이라는 특수한 수사관을 소재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심리스릴러를 그린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디테일한 연출력의 대가로 손꼽히는 안길호 감독과 ‘굿와이프’에서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녹여 호평을 받은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내부 감찰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부터 허성태, 박주희, 주진모, 김수진, 이재윤 등 완성도를 담보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무엇보다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서강준이 데뷔 이후 처음 도전하는 장르물이라는 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서강준의 캐릭터 티저 영상과 스틸컷이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함께 공개된 스틸사진에서도 서강준의 깊어진 연기 변신을 엿볼 수 있다. 경찰 제복을 입고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는 서강준의 날 선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사실에서 보여주는 무게감 역시 남다르다.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고 있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눈빛은 그동안 서강준이 보여주지 않았던 낯선 얼굴. 그가 ‘김영군’이란 인물에 얼마나 몰입했는지 사진 한 컷에서 고스란히 전해진다. 차갑고 날카로운 눈빛 속에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김영군’의 모습은 그 자체로 서강준이 보여줄 연기 변신에 기대를 더한다.
한편, OCN이 새롭게 선보이는 내부 감찰 스릴러 ‘WATCHER(왓쳐)’ 는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