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IT용 리드프레임 수요 감소…”하나증권, 올해 영업익 하락 전망”

김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7 0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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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디에스가 올해 IT 가전제품 수요 감소 탓에 영업이익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하나증권은 해성디에스의 올해 예상 매출 7918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IT 제품의 수요 감소로 인해 IT용 리드프레임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패키지기판 역시 고객사의 출하량 증가가 제한 적인 가운데, 판가 인하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전년 대비 10%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차량용 리드프레임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3221억원으로 전망된다. 비중 또한 역대 최대치인 41%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해성디에스는 작년 패키지기판 서버용 매출 비중이 높아서 상대적으로 수요 감소폭이 덜했지만, 올해는 1분기 주문 감소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차량용 리드프레임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면서 “IT용 리드프레임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9% 감소하며 수요 급감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해성디에스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000원으로 하향했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letyou@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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