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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본사. (사진=퀄컴)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칩 제조업체 퀄컴이 기록적인 분기 매출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5% 하락했다.
퀄컴은 6일(현지시간)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16억 7천만 달러, 이익이 31억 8천만 달러(주당 2.8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석가들 추정치를 상회한 수치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예상치보다 낮은 15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퀄컴의 라이선스(QTL)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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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퀄컴은 애플(AAPL)을 비롯한 기업에 특허 기술을 라이선스하고 있으며, QTL은 1분기 부문 매출의 75%에 해당하는 세전 순이익(EBT)을 기록한 퀄컴의 핵심 사업이다.
이보다 훨씬 더 큰 반도체 부문인 QCT의 EBT는 부문 매출의 32%에 달했다.
이에 퀄컴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1.63% 상승 후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