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머스크와 정면승부...'X' 대항마 소셜미디어 개발 중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4-17 0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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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샘 올트먼. (사진=챗GPT 생성)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과 X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2018년 머스크가 오픈AI의 이사회를 떠난 후 몇 년 동안 불화를 겪어왔다. 

 

몇 차례의 소송 끝에 오픈AI는 X에 대항하는 소셜 미디어를 만들려고 모색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오픈AI의 소셜미디어 프로젝트는 초기 단계에 있다. 오픈AI의 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픈AI는 4월 초 챗GPT에 사진 생성 도구를 추가해 사용자가 일본 애니메이션 지브리 스타일로 이미지를 만들면서 X에서 인기를 얻었다.

 

올트먼은 X의 적극적인 사용자이며, 최근 몇 달 동안 머스크와 자주 의견 교환 내내 티격태격했다.

 

xAI의 Grok 3. (사진=SNS)

 

이 둘의 의견 충돌은 주로 오픈AI의 비영리 단체에서 영리 기업으로의 전환에 따른 것이다.

 

2023년에 설립된 머스크의 xAI는 오픈AI의 직접적인 경쟁자이기도 하다.

 

머스크가 인수하기 전 '트위터'로 널리 알려졌던 X는 최근 몇 년 동안 머스크의 양극화된 정치적 입장으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면서 경쟁자가 급증했다. 

 

경쟁 플랫폼으로는 메타 플랫폼스의 스레드, 블루스카이, 마스토돈 등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X는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 중 가장 인기 있는 플랫폼이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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