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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겔싱어 인텔 전 CEO. (사진=인텔)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펫 겔싱어가 콜로라도주 볼더에 본사를 둔 기독교 교회 및 기타 신앙 단체에 기술 도구를 제공하는 회사 글루에 합류한다.
글루는 24일(현지시간) 팻 겔싱어가 기술 책임자 겸 회장으로 합류해 가상 비서 및 챗봇과 같은 AI 도구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겔싱어는 인텔과 브로드컴이 소유한 VM웨어의 전 최고경영자였으며, 자신의 턴어라운드 계획을 놓고 이사회와 충돌한 끝에 지난해 인텔을 떠났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10년 넘게 교회 회원 확대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를 이끌었던 평생 기독교인 겔싱어는 2018년부터 글로의 비상임 회장으로 이사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2013년 설립된 글루는 지난해 AI 추진을 위해 1억 1천만 달러의 성장 자금을 조달했다. 기독교 성경에 근거한 '안전한 검색' 옵션과 답변을 갖춘 챗봇을 개발하고 있다.
겔싱어는 글루의 제품 및 엔지니어링 작업을 감독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