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모리스(PM.N), 美 콜로라도 공장 신설...'진' 파우치 생산 확대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7-17 02: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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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 본사. (사진=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이 '진' 니코틴 파우치 생산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필립 모리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내 전통 담배 제품 대체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진 파우치를 생산하기 위해 콜로라도 제조 시설 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향후 2년간 미국 계열사 중 한 곳을 통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2025년까지 예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해당 주에서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립 모리스의 '진' 파우치. (사진=SNS)

 

필립 모리스는 지난 2022년 건강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전통적인 담배의 대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60억 달러에 스웨덴 매치를 인수한 후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그 후 이 회사는 미국에서 담배가 들어있지 않은 진의 강력한 수요로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거의 80% 증가했다. 

 

반면, 필립 모리스는 6월 콜롬비아 특별지구의 소환에 따라 온라인에서의 전국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필립 모리스는 또한 미국에서 자사의 주력 가열 담배 기기인 아이코스를 출시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시범 출시는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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