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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테슬라가 지난해 11월 사이버트럭을 판매한 이후 5번째 리콜을 진행한다.
테슬라는 3일(현지시간) 후방 카메라가 후진으로 전환된 후 즉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로 2만7천 대 이상의 사이버트럭을 리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배포했으며 소유자 통지서는 11월 25일에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사이버트럭 소유자들은 지난해 11월 차량 판매가 시작된 이후 여러 차례의 리콜을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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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테슬라) |
지난 6월에는 느슨해질 수 있는 트림 조각과 고장이 날 수 있는 앞유리 와이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콜이 있었다. 두 달 전에는 가속 페달이 고착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일부 사이버트럭이 리콜되기도 했다.
테슬라는 가장 최근 리콜에서 운전자가 후진으로 전환한 후 최대 8초 동안 영향을 받은 트럭의 디스플레이 화면이 공백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도로교통안전국에 통보했다.
미국에서는 후진 전환 후 2초 이내에 해당 화면이 백미러와 함께 활성화되도록 요구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246.88달러를 1%미만으로 하락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