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FT.O), 빔 소프트웨어에 투자…'AI 제품 구축 위한 파트너십'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2-26 0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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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데이터 회사 빔 소프트웨어에 투자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5일(현지시간) AI 제품을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 확대의 일환으로 빔 소프트웨어에 공개되지 않은 지분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에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회사 루브릭에 투자한 바 있다.

 

빔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아 연구 개발 투자와 디자인 협업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서비스를 자사 제품에 통합할 예정이다.

 

빔 소프트웨어 로고. (사진=빔 소프트에어)

 

빔의 소프트웨어는 사이버 보안 사고, 랜섬웨어 공격 또는 우발적인 데이터 손실 후 고객이 신속하게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 제품은 랜섬웨어가 데이터를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불변 백업을 지원해 해커가 파일을 암호화하더라도 깨끗한 복사본을 복구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미국의 사모펀드 회사 인사이트 파트너스는 지난해 12월 빔의 최대 주주로, 지분 20억 달러를 매각해 150억 달러의 가치의 2차 매각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빔은 2020년 인사이트 파트너스에 약 50억 달러에 인수됐다.

 

2006년에 설립된 빔은 딜로이트, 캐논 등의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55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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