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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기.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 경제는 선거를 몇 주 앞두고 2024년에 2년 연속 위축됐다.
연방 통계청은 15일(현지시간) 2023년 감소에 이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루스 브랜드 청장은 "4분기에 이전 3개월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12월의 경제지표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략적인 초기 추정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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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사진=연합뉴스) |
독일 경제는 외부 충격과 노동력 부족 등 자국 내 문제로 타격을 입었으며, 정치인들은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갈등을 빚고 있다.
올라프 숄츠 총리의 3당 연립 정부는 11월 경제 활성화 방안을 둘러싼 분쟁으로 재무장관을 해임하면서 붕괴됐다. 이는 2월 23일 조기 선거의 길을 열었다.
차기 정부를 이끌 후보들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에 대해 상반된 제안을 내놓고 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