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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로고. (사진=폭스바겐) |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폭스바겐이 상반기에 트럭 사업부인 트라톤의 지분을 매각하려 한다.
22일(현지시간)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올해 상반기에 트라톤의 지분 15%를 매각할 계획이며, 약 20억 유로(20억 9천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트라톤 대변인은 "폭스바겐의 계획에 대해 언급할 수는 없지만, 투자자들로부터 낮은 자유유동성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피드백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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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톤 로고. (사진=트라톤) |
이는 지난 4월 실적 발표에서 폭스바겐의 최고재무책임자 아르노 안틀리츠도 언급했었다.
폭스바겐은 지난 5월 폭스바겐이 트라톤의 지분율을 현재 89.72%에서 중기적으로 1주를 더해 75%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라톤은 2019년 일부 상장 이후 모기업인 폭스바겐이 89.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의 유통 주식 비율은 불과 10.28%에 불과하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