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DELL.N), 머스크의 슈퍼컴퓨터에 AI 칩 서버 수만 개 배포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2-06 06: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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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델 테크놀로지스가 그래픽 처리 장치(GPU) 배포를 통해 AI 칩 서버 점유율을 확보했다.

 

델이 5일(현지시간) 멤피스에 있는 일론 머스크의 슈퍼컴퓨터 프로젝트에서 AI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만 개의 GPU를 배포했다고 발표했다. 

 

델의 최고 운영책임자 제프 클라크는 "우리는 백지 상태에서 몇 달 만에 수만 대의 GPU를 대규모로 배포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 클러스터는 계속 구축되고 있으며 우리는 스스로를 차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크는 또한 델이 이 프로젝트에 제공하는 서버 또는 기타 인프라의 점유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우리의 임무는 불공정한 점유율 부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스타트업 xAI는 AI 기반 도구를 구축하기 위한 경쟁에서 컴퓨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그레이트 멤피스 상공 회의소는 전날 엔비디아, 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가 이 프로젝트를 위해 도시에 진출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머스크의 시설에 최소 100만 개의 GPU가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 분야 강자인 델은 올해 AI 작업 부하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칩인 엔비디아 GPU가 탑재된 고성능 서버에 대한 수요 덕분에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델은 11월 1일에 끝난 분기에 29억 달러의 AI 중심 서버를 출하했다. 

 

델의 주가는 125.41달러로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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