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F.N),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 달러와 차량 차량 기부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2-24 06: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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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포드 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기부한다. 

 

포드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포드가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 달러와 차량 1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메타 플랫폼 등 다른 대기업들도 이번 취임식에 기부했다. 

 

트럼프는 멕시코와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한 상당한 관세를 부과하고 포드에 혜택을 주는 전기차 세액 공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차기 정부가 검토 중인 관세와 전기차 정책은 배터리 구동 모델 확대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드와 같은 디트로이트 자동차 업체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D. 팔리 포드 CEO. (사진=연합뉴스)

 

반면, 포드 최고경영자 제임스 D. 팔리는 이달 초 기자들에게 "트럼프가 이러한 행동에 대한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관점을 듣는 데 열려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팔리는 "포드의 고용 프로필과 미국 경제 및 제조업에서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행정부가 포드의 입장에 매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고 말덧붙였다.

 

트럼프는 2017년 취임식을 위해 1억 6700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취임을 위해 화이자, AT&T, 보잉 등 기업들의 기부금으로 6180만 달러를 모금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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