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UAL.O), 스타링크 항공 연결 테스트…기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1-06 06:51:49
  • -
  • +
  • 인쇄
유나이티드 항공기.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유나이티드 항공은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와의 계약을 통해 모든 여객기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5일(현지시간)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2월부터 스타링크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올 봄 엠브라에르 E-175 항공기가 운영하는 상업 비행에서 연결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성명을 통해 스타링크는 결국 모든 항공편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2025년 말까지 2개 객실로 구성된 지역 항공기 전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말까지 주요 노선에 첫 번째 스타링크 지원 비행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다만, 유나이티드는 모든 승객에게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수정해 마일리지플러스 회원에 한해 접속이 무료라고 밝혔다. 

 

스타링크 로고. (사진=스타링크)

 

스타링크는 인터넷 접속이 거의 없는 전 세계 농촌 지역의 소비자와 가구를 넘어 영역 확대를 꾀하며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항공사와 계약을 맺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향후 몇 년간 천 대가 넘는 항공기의 전체 함대에 걸쳐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링크와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링크는 이전에 하와이안 항공과 지역 항공사 JSX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 주가는 95.67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주요기사

카네마츠(8020 JP)·브라더공업, 세계 최초 기술로 로봇·우주산업 혁신 기대2025.09.08
후지레비오(4544 JP), 혈액 알츠하이머 진단약 일본 승인 신청2025.09.08
이시바 총리, 자민당 총재직 사임 표명2025.09.08
오바야시구미(1802 JP), 40년 수명 콘크리트 패널 도로 기술 개발2025.09.08
암홀딩스(ARM.N) AI 혁신 지배력 내년부터 확대 전망2025.09.08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