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미국, 핵심 광물 협력 진전…관세 문제도 논의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3-30 07: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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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렵 연합(EU) 본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유럽연합(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은 27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열린 카메룬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매우 긍정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미국과 핵심 광물 분야 협력을 더욱 진전시키기로 합의했다"며 관세 문제도 논의됐다고 말했다.

 

EU 의회는 앞서 지난주 미국과 지난해 7월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체결한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한 관련 입법을 진전시켰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과 신규 수입 부과 가능성으로 불확실성이 이어진 가운데 나온 조치다. 입법 과정에서는 미국이 합의를 준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안전장치도 추가됐다.

 

상호 관세를 발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EU는 대부분의 EU산 제품에 대해 15%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는 데 합의해, 당초 예고됐던 더 높은 관세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며 대규모 무역 분쟁을 피했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이번 표결과 미·EU 간 회담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무대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양측이 합의를 지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은 EU의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2025년 EU의 대미 수출은 5,550억 유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는 EU가 다른 교역 상대국과의 자유무역협정 확대와 기존 교역국과의 관세 인하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qsdrick@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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