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00700.HK) 1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AI 프로덕트 피드백 주목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07:06:44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텐센트(00700.HK)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텐센트의 2026넌 1분기 매출액은 1964.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하고, 지배주주순이익은 679.1억 위안으로 10.8% 늘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1.5%) 하회했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컨센서스(678.3억 위안)에 부합했다.

 

VAS 매출액은 961.1억 위안 (+4.3% YoY)을 기록했으며, 세부적으로 소셜 약 319억 위안 (-2.1% YoY), 국내게임 454억 위안 (+5.8% YoY), 해외게임 부문이 188억 위안 (+13.3% YoY)을 기록했다. 

 

마케팅 부문은 381.7억 위안 (+19.7% YoY)을 기록했다. 핀테크 및 B2B 부문은 598.9억 위안 (+9.1% YoY)을 기록했고, 기타 부문이 22.9억위안 (+109.1% YoY)을 기록했다. AI 투자 확대가 이익률 개선 둔화의 원인이란 진단이다.

마케팅 부문과 핀테크 및 B2B 부문의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기여도는 각각 3.5%p, 2.8%p를 기록하면서 전체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마케팅 부문 매출액 증가의 주요 요인은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 심화, 위챗 '비디오어카운트' 플랫폼의 광고 노출 확대로 꼽힌다.

 

노승국 KB증권 연구원은 "핀테크 매출액은 거래량 증가 및 WM 서비스의 견조한 성장, B2B 매출액은 클라우드 가격 인상 및 미니샵 수수료 매출 성장이 주요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VAS 부문 중 국내 고객향 서비스인 소셜과 국내게임의 결제액은 증가했으나 전년대비 늦은 춘절로 인해 미실현 매출액이 많은 것이 해당 부문 매출액 증가율 둔화의 주요 요인이란 평가다.

 

Capex는 319.4억 위안 (+16.2% YoY)을 기록하면서 계획대로 적극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 국산칩 본격 출시에 따라 강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노승국 연구원은 "Hunyuan, Yuanbao, Codebuddy, WorkBuddy, Qclaw 등 신규 AI 프로덕트에 대한 투자 확대가 2025년 1분기부터 시작된 이익률 둔화의 주요 요인"이라며 "해당 프로덕트들의 재무적 KPI 목표는 없고, 단기적으로 AI모델 성능 및 프로덕트 품질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월 23일 ~ 5월 11일 기준, 텐센트의 hy3 모델 호출량이 오픈라우터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AI 프로덕트가 실제 고객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는지를 트래킹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주요기사

JD닷컴(JD.N)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이익 회복 부각 기대2026.05.14
미국·이란 전쟁으로 드러난 중국 에너지 구조적 한계..전기국가 전환2026.04.09
특변전공(600089.SH) 변압기 호황과 태양광 사업 턴어라운드..해외 진출 가속화2026.04.08
비야디(1211.HK) 3월 중국 판매 호조..유가 급등 수혜주2026.04.06
강사부홀딩스(322.HK) 반기 실적 예상치 부합..조정시마다 매수 유효2026.04.03
뉴스댓글 >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