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 헬스(CVS.N), '약국 중심' 신규 매장 전국 확대…대면 의료 서비스 강화 목표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4-03 07:31:19
  • -
  • +
  • 인쇄
CVS 헬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CVS 헬스가 '약국 중심' 신규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CVS는 1일(현지시간) 2026년 들어 약국 기능만 갖춘 신규 매장 1호점을 개점했으며, 연내 미국 전역에 동일한 형태의 매장 20곳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매장은 처방 조제와 일반의약품 판매에 집중하고, 기존 CVS 매장에서 볼 수 있던 편의점형 상품 진열은 제외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공개된 시카고 매장은 약 3,000스퀘어피트(약 52평) 규모로, 카운터와 대기 공간이 매장 중심을 이루며 병원 대기실과 유사한 형태를 띤다. 

 

CVS는 약사와 고객 간 대면 상담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렌 섕크먼 CVS 헬스 약국·소비자 웰니스 부문 사장은 "지역사회에서 환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CVS 헬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신규 매장은 휴스턴, 디트로이트, 브루클린, 뉴욕, 매사추세츠주 록스버리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CVS는 또 2026년에 전통 매장과 타깃 내 약국을 포함해 40곳 이상의 신규 CVS 약국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CVS는 경쟁 심화로 최근 수년간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2025년에만 270곳을 폐점했으며, 최근 3년간 순감소 점포 수는 1,000곳을 넘는다. CVS는 타겟 매장 내 약국 확대와 소형 진료소 '미닛클리닉'을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메디케어 사기, 가격 책정 문제, 오피오이드 위기 관련 소송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최대 49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CVS 주가는 73.49달러로 1.38% 상승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주요기사

코인베이스(COIN.O), 신탁은행 조건부 승인 획득…"은행 설립 계획은 없어"2026.04.03
테슬라(TSLA.O), 전기차 인도량 감소 지속…美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여파2026.04.03
오픈AI, 온라인 기술 토크쇼 TBPN '깜짝' 인수2026.04.03
아마존(AMZN.O), 글러벌스타(GSAT.O) 인수 검토…자체 위성 사업 강화2026.04.03
트럼프, 美 법무장관 경질…"엡스타인파일 처리 불만"2026.04.03
뉴스댓글 >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