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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SK그룹이 올초 계열사를 포함해 임직원들에게 ‘골프 금지령’을 내린 데 이어, 이번에는 ‘낮술 자제’ 지침까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조직 기강 확립과 비상경영 체제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 같은 지시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그는 평소 골프를 치지 않고, 술도 마시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장은 부임 이후 줄곧 ‘느슨해진 조직 문화 바로잡기’를 강조해 왔다. 최근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에 따른 긴장감 유지를 위해 임원들에게 직접 주의를 당부했다는 분석이다.
SK그룹 계열사 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낮술 금지령 관련 소문이 도는 건 알고 있는데, 공식적인 공문이나 지시가 내려오지 않았다”면서 “대외 활동 부서의 유동적 차등 적용으로 알고 있고, 3년전부터 낮술을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반 직원보다는 대외 활동이 많은 임원급 이상 대상으로 내용이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공문이나 지시가 떨어진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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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SK그룹 차원의 일률적인 강제 규정이라기보다는, 분위기 쇄신을 위한 '강력 권고' 수준이라는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SK그룹의 이런 행보를 단순한 음주 규제가 아닌, 비상경영의 상징적 조치로 보고 있다. <2026년 1월 2일자 [단독] SK그룹, ‘골프 금지령’...”부서장 승인 후 주말 골프만 허용” 참고기사>
토요 사장단 회의 부활에 이어 골프와 낮술 자제령까지 겹치면서, 그룹 전반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려는 의도가 명확해 보인다는 해석이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