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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finviz)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케빈 워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자 지명으로 하락한지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 오른 4만9407.6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54% 상승한 6976.44, 나스닥종합지수는 0.56% 뛴 2만3592.11에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종가 기준 종전 최고치(6978.60) 턱밑에서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면서 커졌던 변동성도 이날은 잦아들었습니다.
경제지표로 미국 제조업 활동이 202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확장됐다는 지표도 이날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이날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으로 전달(47.9)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빅테크 실적 기대감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애플이 4.12% 올랐고, 아마존과 알파벳 등은 1%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오픈AI와의 투자 협력 불확실성으로 2.89%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테슬라 등은 1~2% 밀렸습니다.
이밖에 디즈니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외국인 관광객 역풍 가능성 지적에 7.40% 급락했습니다.
금과 은값은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온스당 4679.50달러로 전장 대비 3.8% 하락했고 은 현물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2% 하락한 온스당 76.8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 유럽증시는 폭락세를 보였던 금·은에 대한 매도세가 진정되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1.00% 오른 2만4784.92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15% 상승한 1만341.56에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7% 전진한 8181.17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주 막판 폭락세를 보였던 귀금속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매도세는 진정됐습니다.
세계 최대 보석 업체인 덴마크의 판도라는 9.2% 급등해 이날 최고 상승 종목에 등극했습니다.
이밖에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는 거래소를 나스닥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로 이전하는 작업을 완료한 후 3.2% 상승했습니다.
유럽 증시의 상대적 강세는 원자재주와 방산주의 랠리,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 2일 아시아증시는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과거 매파적 성향을 보인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1.25% 하락한 5만2655.18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주말 사이 도쿄 유세에서 "엔저니까 나쁘다고 말하지만 수출 산업에는 큰 기회"라고 언급하면서 다카이치 총리가 엔저를 용인했다는 평가에 오전 장중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도요타 같은 수출 종목들이 오전에 강세를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서 차익 실현 매도세가 나타나고, 기술주 약세 등에 지수는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키옥시아는 13% 이상 폭락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48% 내린 4015.75.95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금 가격 폭락과 제조업경기 둔화 신호에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쓰촨금광과 산진인터내셔널골드 등 금광 업체 주가가 이날 허용된 최대 낙폭인 10% 급락했습니다.
경제지표로 중국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하게 나타난 점도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
주말 사이 발표된 중국 정부의 1월 제조업 PMI는 49.3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경기 확장과 위축 기준선인 50도 밑돌았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2.23% 내려간 2만6775.57, 대만 가권 지수는 전장 대비 1.37% 내린 3만1624.03으로 마감했습니다.
◇ 오늘장 주요일정입니다. 2026년 1차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1월 소비자물가동향이 공개됩니다.
국내 기업 중 SK바이오사이언스, 하나투어, CJ CGV, 호텔신라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미국 기업 중 AMD와 머크, 암젠, 페이팔, 펩시코, 화이자 등의 실적 발표가 대기 중입니다.
◇ 오늘장 전망과 해석입니다. 새벽 뉴욕증시는 차기 연준 후보자로 지명된 '워시 충격'을 소화하며 하루만에 급반등했습니다.
홀랜드 오리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대부분 긍정적 흐름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중요한 건 기업 실적과 재정 정책 환경, 계절적 요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이번 주 100개 넘는 S&P500 기업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여기에 아마존과 알파벳이 포함됩니다.
지금까지 실적 발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시장 조사기관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 약 3분의 1이 실적을 공개했고 이 가운데 약 78%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습니다.
또 도이체방크는 보고서에서 기업 실적 성장률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