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HON.O), '솔스티스' 분사에도 2025년 이익 전망 상향…'항공 수요 실적 이끌어'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10-24 07: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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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웰 인터내셔널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허니웰 인터내셔널이 첨단소재 사업부 '솔스티스'의 분사 계획에도 불구하고 2025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항공 부문의 견조한 수요가 실적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허니웰은 2025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10.24~10.44달러에서 10.60~10.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전망에는 솔스티스 분사로 인한 0.21달러의 손실이 반영됐다.

 

솔스티스는 오는 10월 30일부터 나스닥에 독립 상장될 예정이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04억1천만 달러로, LSEG 집계 시장 전망치인 101억4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허니웰 인터내셔널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조정 주당순이익은 2.82달러로, 추정치 2.57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허니웰의 최대 수익원인 항공우주 부문 매출은 15% 증가한 45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항공기 제조사들의 생산 확대와 신규 항공기 수요 급증에 따른 부품 수요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신형 항공기 공급 부족으로 항공사들이 노후 항공기를 계속 운항하면서 유지·보수 서비스 수요도 동반 상승했다.

 

허니웰은 항공우주 부문 역시 2026년 하반기에 분사할 계획이며, 이후 자동화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주가는 216.74달러로 4.9% 상승 후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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