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 반등 우려할 만한 수준 아냐..물가 둔화는 천천히 진행될 전망"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3 07:36:25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양호한 수요를 감안하면 물가 둔화는 천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11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7%, 근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

 

에너지 및 주거 제외 서비스 물가(Supercore CPI)도 전월대비 0.34%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고차(+2.0%) 물가가 3개월 연속 올랐고 소고기와 계란 등 식품(+0.4%) 물가도 오름세 강해졌다는 평가다.

 

최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중고차를 제외한 상품 물가가 전월대비 0.1%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상품 물가 상승 압력은 크게 강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서비스 부문에서 자가주거비(OER, +0.2%)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며 서비스 물가는 둔화했다. 

 

자동차 보험(+0.1%), 항공료 (+0.4%) 등 물가 오름세가 강했던 일부 서비스 물가도 안정됐다는 분석이다. 

 

(출처=한화투자증권)

 

최규호 연구원은 "물가 둔화가 비교적 더디지만 방향성은 유지되고 있다"며 "양호한 수요를 감안하면, 물가 둔화는 천천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배경은 물가가 하락하는 상품이 줄어들고 있다는 데 있다. 

 

내구재 물가는 최근 3개월 연속 올랐고, 비내구재 및 에너지 물가도 상승 전환했다. 

 

일부 식품 물가 오름세도 강화하고 있는데 이는 상품 물가의 하락 기여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의미한다.

 

최 연구원은 "서비스 물가는 하방경직성이 있다"며 "주거 물가 둔화가 더디고, 여가 서비스 등은 여전히 상승 압력이 강하다"고 파악했다.

 

소비심리 개선, 실질임금 상승, 금리 인하 또한 수요 측면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내년에도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는 완만할 것이란 전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알파벳(GOOGL.N) 4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투자 확대 우려는 단기 노이즈2026.02.06
퀄컴(QCOM.N) 양호한 실적에도 가이던스 실망에 하락..단기 모멘텀 부족2026.02.06
일라이릴리(LLY.N) 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견고한 비만약 파이프라인2026.02.06
AMD(AMD.N)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MI450 출시 후 매출총이익률 관건2026.02.05
펩시코(PEP.N) 4분기 실적 우려보다 양호..스낵 부문 회복 기대2026.02.05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