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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드 그룹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전기차 업체 루시드 그룹이 새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고 최대 주주들과 함께 7억5천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루시드는 14일(현지시간) 실비오 나폴리를 차기 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나폴리는 이사회 멤버를 겸임하며, 스위스 승강기 제조사 쉰들러 그룹에서 회장 겸 CEO를 지낸 인물이다. 지난 2025년 2월부터 임시 CEO를 맡아온 마크 윈터호프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복귀한다.
나폴리는 미국 취업 비자 승인 후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현재는 스위스 고용계약 하에 이사회 집행 이사로 활동 중이며, 수주 내 비자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두 갈래로 이뤄진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 계열사인 아야르 서드 인베스트먼트가 전환우선주 형태로 5억5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2억 달러를 추가 출자한다. 이로써 우버의 루시드 누적 투자액은 5억 달러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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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드 그룹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자금 조달과 함께 로보택시 사업을 둘러싼 상업 계약도 확대됐다. 우버의 차량 구매 최소 물량은 기존 2만 대에서 3만5천 대로 상향됐으며, 향후 출시될 중형 플랫폼 차량과 '그래비티' SUV가 포함된다. 자율주행 기술은 누로가 제공한다.
세 회사는 2025년 7월 로보택시 협력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그래비티 SUV를 활용한 시범 운행에 착수했다. 상업 서비스는 연내 개시될 예정이다.
루시드는 2026년 차량 생산 목표를 2만5천~2만7천 대로 제시했다. 5만 달러 미만 가격대의 중형 모델은 개인 소비자와 법인 고객을 동시에 겨냥한다.
주가는 8.83달러로 4.49%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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