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올해 대형 신작으로 기대감 유효

이연우 / 기사승인 : 2023-01-16 0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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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국내 상장 주요 대형사들 중 거의 유일하게 올해 상반기 대형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16일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상반기 대형 신작의 출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가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5% 감소한 5414억원, 영업이익은 34.4% 줄어든 718억원으로 예상돼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세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 리니지 M의 4분기 업데이트 효과 소멸에 따라 전분기 대비 약 20% 수준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고 인건비와 마케팅비는 3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신작 TL은 콘솔과 스팀으로 출시될 예정인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특성 상 주력 플랫폼은 스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대신증권

 

이 연구원은 " 아쉽게도 최근 공개한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에서 구체적인 수익모델(BM)과 출시 일정은 공개하진 않았지만, 낮은 패키지 가격, 시즌 패스 혹은 인게임 아이템 구매 등이 주요 BM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PC 게임 유저들은 모바일 게임 유저들 대비 가격 탄력성이 높은 만큼, 저과금의 BM을통해 트래픽을 확보·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최근 북미·유럽 MMORPG 시장의 확대와 이에 적합한 BM(Player Kill 제거), 콘텐츠(환경에 따른 게임 변화, 전략적인 게임 요소 증가)를 적용한 ‘TL’에 대한 시장의 흥행 기대가 계속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이연우 (nsella112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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