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I(7013), 2025년 3월기 최종손익 850억엔 전망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1-07 08: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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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의하면 일본 중공업 기업 IHI가 2025년 3월기 연결 최종손익이 850억엔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회사 측은 예비 부품 판매 확대와 4~9월기 예상보다 약세를 보인 엔화의 영향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망은 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반등을 의미한다.

IHI는 전기에 미국 플랫 앤 휘트니(P&W)제 엔진의 품질 문제로 인한 손실 등으로 682억 엔의 최종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회사는 25년 3월기 영업손익이 1450억엔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기 701억엔 적자에서 흑자 전환한 것으로, 기존 예상보다 350억엔 상향되었다.

매출 수익은 전기 대비 21% 증가한 1조 6000억 엔으로 예상했다. IHI는 실적 개선에 따라 주주 환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2025년 3월 기말 1주당 배당금을 기존 예상보다 20엔 인상한 70엔으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중간배당을 포함한 연간 배당금은 120엔으로 전기의 100엔보다 20엔 늘어난다.

한편, IHI는 같은 날 2024년 4~9월기 연결 결산도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에 의하면 매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7574억 엔, 최종 손익은 393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1375억 엔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전망과 배당 인상 소식에 투자자들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발표 후 IHI의 주가는 한때 전날 대비 19% 상승한 9279엔까지 급등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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