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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이익이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2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당기순이익은 1조6773억원으로 전년보다 5.8% 줄었다.
이자이익은 9137억원으로 4.7% 감소했다. 달러 고금리 기조로 외화 조달비용 부담이 이어진 반면 국고채 등 운용금리가 하락하며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된 영향이다.
비이자이익도 2조4909억원으로 2.0% 줄었다. 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환·파생 관련 이익은 전년보다 9613억원 늘었지만, 유가증권 부문에서 5448억원 손실이 발생하며 전년 대비 9727억원 감소했다.
연말 국고채 금리 상승으로 채권 평가손실이 확대된 영향이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12월 말 3.39%로, 1년 전 2.86%보다 상승했다.
미국계 은행 5곳의 유가증권이익은 전년 2092억원에서 5059억원 감소해 2967억원 손실로 전환됐다.
지난해 외은지점 총자산(평잔)은 450조1000억원, 총자산 대비 이익률(ROA)은 0.37%였다.
판매관리비는 인건비 상승 영향으로 1조1561억원으로 5.1% 증가했고, 대손충당금 전입액도 405억원으로 16.7% 늘었다.
금감원은 중동발 복합 충격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외은지점의 자금조달·운용과 유동성을 상시 감시하고, 리스크 기반 맞춤형 검사에 나설 방침이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