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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로빈후드마케츠(HOOD.N)가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사는 무료수수료와 간편한 UI/UX 등을 제공하는 브로커리지 플랫폼으로 거래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PFOF(Payment for Oreder Flow) 방식으로 수익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거래 지원 및 구독서비스, 신용카드 출시 등 사업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로빈후드마켓츠는 2024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으며, 고객수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친암호화폐적인 기조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도 일찍부터 지원하였으며, 2024년 4 분기 암호화폐 선물 거래도 지원함에 따라 관련 수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 부진으로 주가는 조정을 받은 상황이나, 주요 영업 지표는 긍정적인 상황이며 흑자 구간 진입에 따른 수익성의 빠른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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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빈후드마켓츠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영업실적 중 거래관련수익의 비중이 높고 특히 2024년 4분기에는 암호화폐 거래 관련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던 바, 단기 증시 및 암호화폐 시장 조정에 따른 주가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3월 백악관의 가상자산 서밋에도 참석한 바 있으며 실물자산 토큰화도 준비 중인 등 암호화폐 시장과 관련하여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안영준 연구원은 "향후 암호화폐 시장 확대 및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관심도 확대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