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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31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Crime’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지난 29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Crime’은 그루비하고 미니멀한 트랙에 개성 있는 신스 사운드가 가미된 힙합 장르의 곡이다. 트렌드지는 이번 ‘뮤직뱅크’ 무대에서 ‘괴도’ 콘셉트로 변신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4년차 아이돌로서 트렌드지는 이번 신곡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무르익은 여유, 그리고 파워를 보여줄 계획이다. 데뷔 이후 꾸준히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해 온 트렌드지는 이번 활동을 통해 ‘퍼포먼스 킹’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곡 발매 전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강렬한 흑백 대비를 활용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이전 앨범 ‘카멜레온’의 다채로운 색감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트렌드지의 폭넓은 콘셉트 소화 능력을 보여주었다.
음원 공개 후 글로벌 팬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특히 챌린지를 통해 일부 공개된 안무는 ‘퍼포먼스 강자’라는 트렌드지의 명성을 이어갈 역대급 퍼포먼스의 탄생을 예고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렌드지는 작사, 작곡, 안무 제작 등 음악 작업 전반에 걸쳐 참여하며 자체 제작 능력을 갖춘 ‘실력파 만능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이번 ‘뮤직뱅크’ 무대는 이러한 그들의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렌드지는 ‘Crime’ 발매와 함께 국내외 공연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1월 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에 돌입하며, 오스트리아 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핀란드 헬싱키, 폴란드 바르샤바, 그리스 아테네 등지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