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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tvN) |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논란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그가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의 방영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당초 tvN은 채널 개국 20주년과 드라마 '시그널'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해당 작품을 편성할 계획이었으나, 주연 배우의 은퇴라는 변수를 만나 사실상 무산됐다.
'두번째 시그널'은 지난해 8월 촬영을 마친 상태였으나, 지난해 12월 조진웅의 과거 소년보호처분 이력이 제기되면서 제작진은 난관에 봉착했다. tvN 측은 당시 "작품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으나,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구체적인 편성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채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방송계 안팎에서는 막대한 제작비와 인력이 투입된 대작인 만큼, 시청자 정서와 작품성 사이에서 제작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촬영분 폐기 가능성까지 거론됐으나, 현재로서는 연내 편성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두번째 시그널'의 표류로 인해 tvN의 드라마 편성표에도 변화가 생겼다. 6월 공백기에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인 '파친코'가 대체 편성될 예정이다. 이후 7월에는 박은빈, 양세종, 옹성우 주연의 '오싹한 연애'가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방송 관계자들은 연내 방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 관계자는 "올해를 넘기지 말자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며 하반기 편성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연내 방영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편성이 실시간으로 변동될 수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2026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12월 편성안도 거론되고 있으나, 제작진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tvN 관계자는 "현재 '두번째 시그널'의 편성 시기는 미정"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