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컴백, 보안·안전 위해 별도 리허설 진행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3 08: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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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 인파 운집 예상 속 신곡 유출 방지 및 현장 혼잡 최소화 주력... 넷플릭스 통해 전 세계 190개국 생중계

(사진 = 빅히트뮤직)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컴백 공연을 앞두고 보안과 안전을 위해 이례적인 리허설 전략을 채택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의 사전 리허설을 본 무대가 아닌 별도의 비공개 장소에서 실시한다. 이는 사방이 개방된 야외 공연장의 특성상 신곡을 포함한 공연 내용이 사전에 노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통상적으로 아티스트들은 공연 현장에서 최종 점검을 진행하지만, 이번에는 대규모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와 주변 소음 민원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방탄소년단 측은 별도 공간에 실제 무대와 흡사한 환경을 조성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추가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둔 선택"이라며 "이번 공연이 국가적 행사로 인식되는 만큼 리허설 단계부터 세심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광화문 삼거리를 시작으로 시청역 인근까지 약 1km 구간에 걸쳐 대규모로 조성된다. 총 2만 2,000석 규모의 관람석이 마련되며,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대형 스크린과 편의시설이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정부와 지자체 역시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니 사전에 현장 관리 방안을 철저히 수립하고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공연 당일에는 약 4,800명의 경찰 인력이 현장에 배치되어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하이브는 암표 거래 및 부정 입장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화했다. 온라인상의 불법 양도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체 관객을 대상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엄격히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암표 거래가 우려되는 구역에는 추가 인증 절차를 도입해 현장 혼잡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에 앞서 오는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전 세계에 동시 발표한다. 이번 컴백 공연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와 지역에 단독 생중계되며, 넷플릭스가 단일 가수의 공연을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네이버 지도에서는 화장실, 게이트, 안내데스크 등 주요 시설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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