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라디오스타'서 예능 도전기 공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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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과의 관계부터 2002 월드컵 비하인드까지 솔직 토크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축구 스타 김남일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계 도전기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될 '라이징 루키 비키잖아' 특집에서 김남일은 안정환과의 관계 변화부터 2002 월드컵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김남일은 최근 안정환의 권유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그는 "안정환과 함께 '푹 쉬면 다행이야', '뭉치면 찬다 3' 등에 출연 중"이라고 밝혔다.

 

김남일은 안정환과의 관계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유튜브 촬영 중 안정환의 짝꿍에서 꼬봉(?)이 됐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무인도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촬영 중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안정환과 달리 몸고생이 많다"며 불만을 표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02년 월드컵 당시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김남일은 미국과의 경기에서 혼자 9명의 선수와 대치했던 상황을 회상하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또한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이 부상을 입었던 일화를 언급하며 그 후 탄생한 '김남일 어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강동원 닮은꼴'이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남일은 "한 행사에서 강동원을 마주쳤는데, 딱 봤을 때 비슷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MC 김구라의 반응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김남일의 솔직하고 유쾌한 토크는 19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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