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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투자증권) |
[알파경제 = 이준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지분 취득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사업 진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쟁사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를 공식화한 이후 주요 증권사 간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을 둘러싼 경쟁이 빠르게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지분 인수를 포함해 디지털 자산 분야 진출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코인원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3위 사업자다. 지난해 매출은 454억8814만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었으나 3년 연속 적자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창업자인 차명훈 대표가 전체 지분의 53.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을 20%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차 대표의 보유 지분 가운데 상당 부분이 매각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인원 측은 복수의 금융사로부터 협업 제안이 들어온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확정된 내용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국내 4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지분 92%를 인수하기로 하고 지난 2월 공시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이 거래 규모인 1330억원 수준이 코인원 지분 거래의 가격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