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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란과 실질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유조선 10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이란과 매우 실질적이고 중대한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파키스탄 선적 8척을 포함한 총 10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조치를 두고 “이란이 미국 석유가 실린 선박의 통행을 허용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협상의 성과를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징수 문제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이란은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며 “그럼에도 이란은 여전히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산 원유에 대한 통제권 확보를 향후 대응 방안 중 하나로 언급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의 사례처럼 석유 수출에 관여해 성과를 낸 바 있다”며 “이란의 석유 역시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란을 상대로 한 압박 수위를 조절하며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