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투 더 스카이, 6년 만에 완전체 재회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09: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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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와 브라이언, 한터뮤직어워즈 시상자로 나서며 팬들 감동

(사진= BT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국내 대표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6년 만에 완전체로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환희와 브라이언은 지난 15일과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에서 시상자로 나섰다.

 

환희는 첫날 단독으로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과 포스트 제너레이션 상을 시상했다. 그는 차분한 태도로 무대를 이끌며, 현 가요계를 이끄는 신예 후배들에게 의미 있는 상을 전달했다.

 

이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글로벌 아티스트상과 그레이트메일 아티스트상을 시상했다. 

 

시상에 앞서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오랜 세월 다져온 호흡을 과시했다. 특히 "플라이 하이, 잘 지내죠?"라고 팬들을 향해 외치며 감동을 자아냈다.

 

한 관계자는 "환희와 브라이언의 재회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시상 후 공개된 대기실 사진에서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환희와 그를 향해 애정 어린 포즈를 취하는 브라이언의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1999년 데뷔 이후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 가요계의 대표적인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환희는 최근 솔로 활동과 함께 MBN '현역가왕2'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음악 평론가 김철수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이번 재회는 팬들에게 nostalgia를 선사했다"며 "두 사람의 개성이 어우러진 하모니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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