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마크, 음악으로 잇는 세대 공감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09: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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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마크, "첫 구매 앨범은 씨엔블루"... 뮤직 토크쇼 '엘피룸'서 특별한 만남

(사진 = 딩고)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NCT의 마크가 음악 토크쇼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들의 만남은 17일 오후 7시 정용화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정용화가 진행하는 '엘피룸(LP ROOM)'은 아티스트의 인생을 영화에 비유해 OST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하는 뮤직 스토리 토크쇼다. LP판이 가득한 바이닐샵 분위기 속에서 음악에 관한 깊이 있는 대화와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에피소드에 출연한 마크는 최근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The Firstfruit)'를 발매한 NCT의 핵심 멤버다. 마크는 방송에서 "처음으로 내 돈을 주고 산 앨범이 씨엔블루의 '블루러브(Bluelove)'였다"고 밝혀 정용화를 놀라게 했다. 

 

또한 "정용화 선배의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분을 정말 재미있게 봤다"며 오랜 팬심을 고백했다.

 

NCT, NCT 127, NCT 드림 등 여러 유닛에서 활동 중인 마크는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듣는 자신만의 인생 OST를 소개했다. 일하러 갈 때 듣는 '노동요'부터 하루 일정을 마치고 듣는 음악까지, 자신의 일상과 음악적 취향을 진솔하게 나눴다.

 

두 아티스트는 이문세의 명곡 '소녀'를 함께 부르는 특별한 무대도 선보였다. 마크가 '인간 이마크에게 어울리는 테마곡'으로 선택한 이 곡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또한 마크의 솔로 데뷔 타이틀곡 '1999'의 라이브 무대도 함께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호흡과 유쾌한 대화를 통해 선후배 간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서로 다른 세대와 음악적 배경을 가진 두 아티스트의 만남은 K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정용화의 '엘피룸' 네 번째 에피소드는 17일 오후 7시 정용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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