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론 헬스케어, AI 혈압계로 심방세동 조기 발견 가능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1-29 16: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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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파경제)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오므론 헬스케어가 (AI)을 활용해 혈압 측정 시 심방세동 증상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9일 전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혈관 내부에 불규칙한 압력을 가하는 특징이 있다.

이전에는 이를 진단하기 위해 심전도 검사가 필요했으나, 오므론의 새로운 기술은 일반 가정용 혈압계로도 이를 감지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심부전이나 뇌경색 등 심각한 심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혈관 내부의 불규칙한 압력 패턴이 다양해 발병 가능성을 식별하기 어려웠으나, AI 기술의 도입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이 기술을 탑재한 혈압계는 이미 중국과 유럽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지난 10월에는 미국 당국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오므론은 일본 시장에 대해서도 2025년 중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받아 2026년 이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방세동은 특히 고혈압 환자에게서 발병 위험이 높으며, 심부전이나 뇌경색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려웠다.

오므론의 새로운 기술은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혈압계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가능케 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심장전문의는 "가정에서 손쉽게 심방세동의 징후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면,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조기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므론의 이번 혁신은 의료기기 산업에서 AI 기술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다. 

 

이는 단순한 건강 모니터링을 넘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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