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황동주, 8년 만의 재회로 설렘 폭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09:19:02
  • -
  • +
  • 인쇄
'오래된 만남 추구'서 드라이브 데이트와 손잡기 미션 수행

(사진= KBS '오래된 만남 추구')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KB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방송인 이영자와 배우 황동주의 8년 만의 재회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일 방영된 이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은 랜덤 데이트 파트너로 선정되어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기며 과거의 만남을 회상하고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황동주는 이영자를 '30년 이상형'이라고 표현하며 오랜 팬심을 드러냈다. "힘들었던 무명 시절 (이영자가) 나오는 걸 볼 때마다 힘이 됐다"고 밝힌 황동주는 "뵙고 나서 훨씬 편해지고 더 좋은 것 같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반면 이영자는 황동주의 관심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그렇게 예쁜 모습들은 아니었다"며 "사적으로 만나서 나를 좋아한다면 좋았을 텐데, 그런 모습에 빠졌다고 하기에는... 아직 의심은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프로그램에서 주어진 '3분간 손잡기' 미션은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영자는 "손잡는 요령을 잊어버렸는데 동주 씨가 리드를 해줬다"고 말했고, 황동주는 "손에 땀이 너무 많이 났다. 그렇게 땀이 많이 난 건 처음이었다"고 고백해 설렘의 순간을 전했다.

 

인연 여행 첫날, 황동주는 이영자가 좋아하는 흑임자떡과 구름떡을 준비해 세심한 배려심을 보였다. 이에 이영자는 "수줍기도 하고 좀 떨리기도 하다"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오래된 만남 추구'는 연예계 선후배들의 과거 인연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관계 형성 가능성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영자와 황동주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음 회차에서 그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추천 태그: #이영자황동주, #오래된만남추구, #KBS예능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차은우, 극장판 VR 콘서트 9월 개봉2025.09.10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 임명2025.09.10
AI 기반 공포 영화 '경찰서에 귀신이 있다' 개봉2025.09.09
나나, 데뷔 16년 만에 첫 솔로 앨범 발표2025.09.09
이탈리아, 극적 진탐 역전승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 되살려2025.09.09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