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딸 하늘나라 보낸지 2년, 아내와 카시트 치웠다" 폭풍 오열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0 09: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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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캡처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배우 진태현이 하늘나라에 간 딸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의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다양한 가정 내 문제로 인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중 가사 조사에 임한 진태현은 부부 각자가 겪고 있는 육아관의 차이, 의사소통의 단절, 그리고 욕설 습관화 등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영상을 시청한 후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진태현은 "오늘 촬영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남달랐다"라며 "사실 오늘이 바로 제가 딸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두 번째를 맞는 날"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난날 아내와 함께 카시트를 정리하던 순간, 아동용 카시트가 등장하는 영상 장면에서 자녀에 대한 소중함을 강조하며 눈물을 흘렸다.

 

진태현은 "카시트에 아이를 앉혀보는 것이 저의 꿈이었는데, 저는 어제 아내와 카시트를 정리했다. 아이를 갖고 싶어도...(아이가 있다는 게) 소중한 걸 알아야 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2015년 결혼하여 한 대학생 딸을 입양해 가정을 이룬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는 지난 2022년 기대되었던 임신 소식 끝에 예기치 않게 유산으로 큰 아픔을 겪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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