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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제너럴 모터스의 크루즈 지분에 대해 비용 청구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일(현지시간) GM의 크루즈가 자율 택시 이니셔티브를 종료한다고 발표한 후 8억 달러의 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규제 서류를 통해 8억 달러 청구는 주당 약 9센트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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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로보택시. (사진=크루즈) |
GM은 이번 주 기술 개발과 차량 제작에 드는 높은 비용을 이유로 더 이상 운영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 1월 GM이 대주주인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크루즈에 대해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의 일환으로 소액 투자를 발표했다.
이 조치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사인 알파벳의 구글이 웨이모 유닛을 통해 직접 진출했던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초기 시장에 지분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