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NUE.N), 3분기 이익 대폭 감소…손상 비용 증가 '美 철강 사업 침체'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0-22 09:24:53
  • -
  • +
  • 인쇄
뉴코 공장. (사진=뉴코)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철강업체들은 공급 과잉으로 인해 유통업체들이 즉각적인 재고 수요 이상의 구매를 보류하면서 가격 환경이 침체되고 있다. 

 

뉴코는 21일(현지시간) 철강 제품 및 원자재 사업과 관련된 손상 비용을 기록하면서 3분기 수익이 78% 가까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제철소와 제품 부문에서 4분기 순이익이 추가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3분기 1억 2300만 달러의 손상 비용을 포함한 약 2억 5천만 달러(주당 1.05달러)의 분기 수익을 기록했다. 

 

LSEG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품목을 제외한 주당 수익은 1.49달러로, 평균 분석 추정치인 1.47달러를  상회했다. 

 

뉴코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매출은 가격 약세와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15% 이상 감소한 7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추정치인 72억 8천만 달러를 크게 하회한 수치다. 

 

3분기 톤당 평균 판매가격은 2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뉴코는 지난 달 3분기 이익이 주당 1.30달러에서 1.4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코 주가는 개장 후 3% 하락한 후 1.35% 하락세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주요기사

혼다(7267 JP), 무게중심 이동 전동의자 출시...상업시설·병원 타겟 1000대 도입 목표2025.09.09
소니(6758 JP) 금융자회사, 일본 첫 '부분 스핀오프' 상장...최대 1000억엔 자사주 매입 계획2025.09.09
일본 이시바 총리 사퇴...닛케이 4만3600엔 돌파2025.09.09
일본 4~6월 GDP 2.2% 성장, 폭염 특수로 개인소비 급증...7~9월은 마이너스 예상2025.09.09
리비안(RIVN.O), 'R2' 출시 준비 앞두고 구조조정..."정부 보조금 축소 타격"2025.09.09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