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경제·투자 전문가 9인이 제시하는 새로운 시장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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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제공) |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채와 유동성으로 연명해온 시스템은 한계에 도달했다. 지금의 AI 열풍은 새로운 성장 동력인 동시에, 2000년 닷컴 버블과 2008년 금융위기의 징후를 동시에 품고 있는 또 다른 거품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
지금 세계 경제는 단순한 경기 순환의 침체기를 지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체제 자체가 바뀌는 거대한 전환기를 맞이한 것일까.
최근 출간된 《포스트 워 투자 전략》은 현재의 글로벌 시장을 단순한 경기순환 국면이 아닌 ‘체제 변화의 시대’로 규정하며, 격변하는 세계 경제의 구조를 날카롭게 분석한 신간이다.
이 책은 단기적인 투자 전망을 넘어, 전쟁 이후 재편되는 글로벌 경제 구조 속에서 투자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일종의 ‘투자 지도’ 역할을 자처한다.
저자들은 미국-이란 충돌 등 격화되는 지정학적 리스크, 흔들리는 달러 패권, 에너지 공급망의 재편, 그리고 AI 중심의 기술혁명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기존의 투자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열렸다고 경고한다.
지금은 뉴스나 단기 가격 변동에 일희일비할 때가 아니라, ‘사건이 아닌 구조가 바뀌는 시대’ 이후에 남을 새로운 질서를 읽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부르짖음이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투자 전문가 9인이 참여해 시장을 입체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환율, 정책, 자산배분, 디지털 자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통찰이 더해져 독자들에게 거대한 경제 흐름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통합적 시각’을 제공한다.
책은 단순히 위기를 경고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저성장·고금리·고변동성이라는 ‘뉴 노멀’ 시대에 투자자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통찰을 담았다.
김수현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주임교수는 "특히 AI 반도체, 에너지, 환율, 달러 체제, 글로벌 자본 이동 등 거대한 흐름을 연결해 한국의 투자자들이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전략까지 함께 제안한다"면서 "지정학적 충돌과 부채 위기, 그리고 AI 혁명이 공존하는 대전환의 시기,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세우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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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앤북이 오는 11일 ‘포스트워(Post-War) 투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과 이란 간의 분쟁 종식 이후 변화할 글로벌 물가 흐름과 미국의 금리 정책, 환율 변동성 및 산업 지형 변화를 심도 있게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스피지수 1만 시대 진입을 앞두고 향후 증시의 향방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시장 전망을 제시한다.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종전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조망할 예정이다.
이어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가 인공지능(AI) 및 피지컬 AI 산업을 분석하며 향후 증시를 주도할 종목을 제언한다.
또한 미국 금리 변화에 따른 증시 시나리오에 대해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가 발표하며, 정유신 서강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본격적인 가상자산 거래 시대의 비트코인 전망을 다룬다.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는 주가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사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유료 참가자에게는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한 ‘투자 대가 9인의 포스트워 투자 전략’ 도서가 증정된다.
아울러 한경의 투자 정보 플랫폼인 ‘한경 프리미엄9’ 연간 구독 신청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무료 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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