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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오픈AI는 제품 출시 행사에서 이 기능을 처음 공개한 지 4개월 만에 챗봇 챗GPT의 모든 유료 사용자에게새 음성 어시스턴트를 출시한다.
오픈AI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챗GPT 플러스 가입자와 기업용 챗GPT 팀 서비스 사용자에게 고급 음성 모드로 알려진 옵션을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및 에듀 유료 사용자들이 다음 주부터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오픈AI는 지난 5월 음성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사용자의 서면 및 시각적 프롬프트에 음성으로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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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사진=오픈AI) |
그러나, 다음 달 오픈AI는 잠재적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옵션의 출시를 연기했다. 그 후 오픈AI는 해당 제품이 다른 사람의 말을 사칭할 수 없다고 밝혔으나 지난 7월 한정된 수의 챗GPT 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이 기능을 출시했다.
또한, 소프트웨어가 음악이나 기타 형태의 저작권이 있는 오디오를 생성하기 위한 일부 요청을 감지하고 거부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필터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새로운 음성 어시스턴트에는 처음에 시연한 기능이 많이 부족하다. 예를 들어, 챗봇은 현재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사용해 사람의 춤 동작에 대한 음성 피드백을 제공하는 컴퓨터 비전 기능에 엑세스할 수 없다.
확장된 출시의 일환으로 오픈AI는 이 기능에 5개의 새로운 음성을 추가해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총 수를 9개로 늘린다고 밝혔다. 새로운 옵션에는 나무, 가문비나무, 단풍나무와 같은 수수께끼의 수목 이름을 가진 음성이 포함된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