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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국제 사무기기 회사(IBM)가 일부 연금 계획 의무를 푸르덴셜 파이낸셜에 이전한다.
IBM은 11일(현지시간) 연금 계획 의무 중 일부를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한 부서로 이전하는 거래와 관련해 3분기에 거의 27억 달러의 세전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IBM의 확정급여 연금 의무 중 약 60억 달러가 미국 푸르덴셜로 이전된다.
확정 급여 계획은 근로자의 기여 없이 고용주가 전액 자금을 지원하며 퇴직 시 근로자에게 특정 금액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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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이 계약에 따라 푸르덴셜은 내년부터 IBM의 플랜에 가입한 약 3만2천 명의 참여자들에게 연금 혜택을 전액 부담하게 된다.
반면, IBM은 "일회성 비현금 비용은 2024년 3분기 조정 영업 이익이나 자유 현금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BM 주가는 2.23% 증가 후 장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