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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서울 전월세 시장에서 신규 계약은 줄고 절반 가까이가 갱신을 택하고 있다.
6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서울의 전월세 신규 계약은 3만2200건으로 전년 동기(3만8907건) 대비 17.2% 감소했다.
반면 갱신 계약은 2만5629건에서 2만8251건으로 10.2% 늘었다. 갱신 계약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39.7%에서 46.7%로 올랐다. 서울 전월세 세입자 둘 중 하나는 이사 대신 연장을 택한 것이다.
권역별로는 강남3구가 1만3312건으로 전년 대비 11.4% 감소했고, 갱신 계약(6926건)이 신규 계약(6386건)을 처음으로 웃돌았다.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은 7118건으로 7.9% 늘었다.
서울 전체 전월세 거래량도 6만451건으로 전년(6만4536건) 대비 6.3% 감소했다. 경기도는 8만5426건을 기록하며 낙폭이 10.1%로 더 컸고, 인천은 1만7028건으로 4.4% 줄었다.
집품 관계자는 "매물 부족과 금리 부담이 겹치며 임차인들이 신규 이동보다는 갱신을 통한 주거 안정을 택하는 흐름이 확인됐다"며 "특히 강남권의 거래 활동 둔화와 노도강 지역의 수요 유지가 대조를 이루는 상황 속에서, 전체 거래 내 갱신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견고한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