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개그콘서트' 6년 만의 복귀로 화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0 09: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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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개그로 무대 장악, 관객들 폭발적 반응에 웃음바다
(사진= KBS2 '개그콘서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안영미 코미디언이 6년 만에 KBS2 '개그콘서트'에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안영미는 '썸 데프콘 어때요' 코너를 통해 성공적인 복귀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포장마차 이모 역할을 맡아 특유의 재치 있는 연기와 19금 개그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요염한 몸짓과 표정, 능수능란한 개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안영미의 즉석 연기와 19금 개그에 함께 출연한 개그맨 신윤승은 "이럴 거면 왜 대본 달라 했냐. 방송 나갈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안영미는 "제가 후배님 코너에 재를 뿌렸다. 다 제 잘못이니까 때려주세요"라며 요염한 자세를 취해 관객들의 큰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안영미는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분장실의 강선생님', '고! 고! 예술속으로', '내 이름은 안상순'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활약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한 바 있다. 

 

현재 안영미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를 진행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진행 실력으로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개그콘서트' 복귀를 통해 안영미는 여전히 건재한 개그 실력을 과시하며 '19금 개그퀸'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 그녀의 활약이 '개그콘서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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